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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l Ready-to-Eat (MRE, 미군 전투식량)

아트모 자료실/아트모 이야기

by LP스탁 2007. 5. 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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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rtmore.co.kr
 
Meal Ready-to-Eat (MRE, 미군 전투식량)
 
네어버에서 어제 미군 전투식량 MRE에 대해서 리뷰를 한 것을 잠깐 보았습니다.
제가 이 기사를 보고 흥미를 가진 것은 루어 낚시를 좋아하는 저는 간편하면서 가격대비
칼로리와 영양이 비교적 좋은 Meal Ready-to-Eat 을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자세하게
한번 리뷰해 봅니다. MRE는 불 없이 물만 있으면 간단히 데워먹을 수 있는 아주
간편하고 이동성이 좋은 비상식량 입니다.
 
먼저 미군 전투식량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지식과 편견들을 알아보면
MRE의 오랜 보존 기간으로 많은 방부제가 들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은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MRE의 포장은 진공포장으로 레토르트 팩을 사용하고 보관성을 위해 수분을 줄였고 철저한 살균처리
그리고 미국의 식품안전 기준은 매우 까다로워서 승인 받기가 어렵지만 여러 실험을 다 통과한
안전한 제품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방부제는 우리가 알지 못하게 들어가 있는 아주 소량을 제외하면
거의 들어가 있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음식들이 방부제가 사실은 더 많지요...
오히려 오늘 뉴스를 보니 우리가 자주 접하는 갈비탕, 통닭, 김밥등이
신뢰할 수 없는 싸구려 중국산 제품과 동남아 수입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니 어느것이 더 위험한
제품인지는 답이 나옵니다.
 
 
[ MRE 보존기간 ]
 
화씨 120도 - 1개월
화씨 110도 - 2개월
화씨 100도 - 22개월
화씨 90도 - 55개월
화씨 80도 - 76개월
화씨 70도 - 100개월
화씨 60도 - 130개월

화씨 60도면 대략 섭씨 15도 정도됩니다.
화씨를 섭씨로 바꾸려면 (화씨 -32 ) / 1.8   하면 되고 
섭씨를 화씨로 바꾸려면 (섭씨 * 1.8) + 32하면 됩니다.
 
 
간단하게 MRE A형 1번 메뉴  Beef Steak with Mushroom Gravy 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전투식량이라는 것이 맛보다는
영양과 칼로리를 중요시 한다는 점입니다. 열량이 대강 1100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
MRE에 대해서 맛이 있다 없다 말들이 많은데 맛을 따지면 뭐하러 MRE를 먹겠습니까
극한 전투상황에 대비해 군인들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낸 음식이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하지만 MRE는 간편함과 24종류의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맛도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한끼에 대략 2500원 정도 생각하시고 다른 음식들과 비교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MRE Menus XXV (2005)

 
A형

1 - Beef Steak with Mushroom Gravy
2 - Prok Rib
3 - Beef Ravioli
4 - Cheese And Veggie Omelet
5 - Chicken Breast
6 - Chicken/ Thai Sauce
7 - Chicken with Salsa
8 - Beef Patty
9 - Beef Stew
10 - Chili with Macaroni
11 - Pasta with Vegetables
12 - Black Bean & Rice Burrito
 
 
B형

13 - Cheese Tortellini
14 - Manicotti with Vegetables
15 - Beef Enchiladas
16 - Chicken with Noodles
17 - Beef Teriyaki
18 - Turkey Breast Pot/Gravy
19 - Roast Beef
20 - Spaghetti with Meat Sauce
21 - Chicken Tetrazzini
22 - Jambalaya
23 - Chicken with Cavetelli
24 - Meatloaf with Gr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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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 1번 메뉴의 모든 내용물의 포장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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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메뉴인 Beef Steak와 소스의 포장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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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f Steak 의 맛은 일반 햄버그 스테이크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햄버그 스테이크 보다는 수분을 줄인 관계로 약간 퍽퍽한 편입니다.
소스와 케찹을 섞어서 드시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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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ern Style Beans 와 Strawberry Shake Powder 의 포장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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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요리는 미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요리인데 영화같은데 보시면 야외에서 바납같은데다 끓이는 것이
바로 저런 콩요리가 대부분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비위에는 조금 맛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약냄새 같은 것이 많이 나는데 카레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 카레에서 한약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는 것 처럼 냄새가 약간 역하지만 스테이크 소스와 케찹을 같이 섞어서 먹으면 그런데로
먹을만 합니다. 일본의 낫토 처럼 처음에는 역하지만 자꾸 먹으면 면역이 될 것 같네요.
일단 큼직한 콩들이 많이 있으니 건강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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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커와 블랙베리 잼 그리고 초코바 포장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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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커는 단백한 맛이 많이 납니다. 참 크랙커와 비슷한 맛이고 블랙베리 잼을 발라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블랙베리 잼의 향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초코바는 아주 많이 알려진 제품이네요.
MRE 의 좋은 점은 다양한 간식거리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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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커피와 프림 설탕...츄잉 껌, 종이 수건, 소금, 고춧가루, 일회용 성냥까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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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커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진하고 쓴맛이 강합니다. 딸기 쉐이크는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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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휴대용 히터와 스푼 그리고 Beverage Bag 입니다.
MRE Heater 는 불 없이 소량의 물로 음식을 데워먹을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제품입니다.
집에서는 전자 레인지에 데워서 드시고 MRE Heater는 가지고 계시다가
밤낚시나 야외로 야영가실 때 가지고 가시면 아주 좋은 제품입니다.
 
메뉴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시간이 되면 다른 것도 한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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