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Street Fashion 3 (2006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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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Street Fashion 3 (2006_8)

 

 

 

 

 

 

 

 

 

 

 

2006년 최근 일본 거리 패션입니다. 보통 일본의 젊은 여성들은 갸루 스타일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가류 스타일이란 검게한 태닝과 화려한 눈화장과 발랄한 옷차림의 스타일을 말합니다.

가류의 원조 코가류(コギャル)는  고(高) + 갸류 (Girl) 의 합성어로 90년대 초 일본의 여자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검은피부와 세련된 옷차림을 보고 여고생들이 따라하면서 생긴 말입니다.

90년대 코가류들은 매우 짙은 화장과 검은 피부, 화려한 옷차림을 선호하여 여중생들도 보고 따라

하였는데 그런 여중생들을 마고갸루라고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말로는 오갸류가 있는데 오갸류는 말 그대로 조금 지저분한 여고생들을 말하는데

일본도 우리처럼 치열한 입시 경쟁으로 여고생들이 가끔 탈선을 일삼고 씻지도 않고 집에도

들어가지 않아 생긴 말입니다.  

 

사진에서의 마지막 스타일은 이른바 야맘바 스타일로 일본의 전래 동화에서 유래한 아줌마

귀신에서 유래한 말로 은색머리에 하얀 입술 그리고 검은 태닝를 한 스타일로 도깨비 화장

이라고도 합니다.

지금 일본에서 코갸루와 야맘바라는 말보다는 그냥 갸류, 맘바라는 스타일로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요즘 일본 트렌드는 오네갸루와 히메갸루인 것 같습니다.

오네갸류들은 보다 자연스러운 화장과 심플한 옷차람을 선호하며 헐리웃이나 우리나라

연예인 스타일에서도 흔히 볼수 있고 히메갸루는 하얀 얼굴과 자연스런 갈색머리, 그리고

조금은 귀여운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루바 스타일이란 말이 있는데 아루바는 일본의 고급 브랜드 알바로사을

뜻하는 말로 일본의 젊은 갸루들이 매우 선호하는 스타일로 하와이안 꽃무늬의 옷들이 그려져 있고

세련된 스타일이 많아 명품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스타일에 매우 적합한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